대덕특구 50주년 웹툰 사연 공모전 당선작 저는 20년 넘게 대전에서 살아오면서 대덕연구개발특구의 발전을 지켜본 청년입니다.외관으로 볼때나 경험적으로나 저에겐 대덕특구가 무채색의 이미지로 남았고, 역시나 놀이동산은 철거 됐어요. 그리고 그 자리에 새롭게 공사가 진행됐는데 저와는 상관없는, 그저 연구소가 많은 골목이라 여겼어요.제가 유치원 때, 대덕특구는 엑스포, 놀이동산, 전시장 이외에 정부청사랑 연구단지를 이어주는 역할 말고는 큰 역할을 못한다는 생각이 드는 장소였습니다.시간이 지나 성인이 된 후 우연히 지나가게 됐는데, 그 자리에 백화점이 지어졌더라고요. 무채색의 이미지로만 각인됐던 예전 모습과는 사뭇 달랐어요. (이곳에는 다양한 기업의 입주공간으로 사용되는 엑스포타워가 있대요!)"여기가 내가 알던 대덕특구가 맞나? 잘못 본건가?" 물론, 아직 엄청나게 발전된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20년 넘게 대전에 살아온 제가 보기엔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바이오기술! 우리의 동력이자 미래입니다." "와 내가 저 나이때 이랬었다면 진짜 신나게 놀았을텐데" 제가 어렸을 때와는 시대가 다르지만, 옛날이나 지금이나 아이들은 계속 탐험하고 연구하며 흥미를 찾아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는 걸 느꼈습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 /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 / 대덕특구과학체험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다양한 행사들이 엄청 많구나""앞으로가 더 기대되네~" 무채색 기억으로만 남아있던 대덕특구는 굳건하게 그 자리를 지키며 시민들에게 과학을 알리는 문화공간으로 변모하였고, 아이들을 위한 지역으로도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니 대덕특구의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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