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깨끗하게` 서부산권 산업단지근로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동백일터클리닝] 개소
- 작성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 작성일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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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깨끗하게` 서부산권 산업단지근로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동백일터클리닝] 개소
- 산단 근로자 및 가족들의 건강과 픽업 서비스를 통한 코로나 예방에 힘써 -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부산특구본부)는 오늘 11월 27일(금) 미음산단 BMEA회관에서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금식)과 함께 산업단지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한 근로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동백일터클리닝” 개소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근로자 작업복은 기름때 등 심한 오염과 세균감염 우려로 일반세탁소에서 기피하는 경우가 많으며 가정에서도 가족의 건강을 우려하여 마음 놓고 세탁기에 돌릴 수도 없어 근로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는 산단 근로자의 숙원사업이었다.
□ 부산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BMEA)은 지난해 말부터 공동세탁소 설치에 적극 나선 바 있다. 같은해 11월 미음산단 내 주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세탁실태 조사결과에서는 응답업체 50개사 중 60%가 근로자 스스로, 20%가 사내세탁, 20%만이 외부 세탁시설에 위탁한다고 응답했다. 개개인별로 여러 애로를 호소한 것.
□ 올해초 정부(일자리위원회) 주관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 공모사업’인 ‘산재예방지원사업-근로자 공동세탁소 구축․운영사업’에 공모해 5억원(국:시비 50:50)의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그러나 세탁소 설치 입지로 정한 녹산공단 소재 사업장(녹산 신발산업진흥센터)이 근린생활시설인 세탁소 설치(건축)가 불가능하고, 산업단지 관리계획에 따라 영업(세탁업)을 제한받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하였다.
□ 하지만 부산특구본부가 적극적인 규제개선 의지를 가지고 BMEA와 협의하여 미음 조선해양기자재공동지원시설 내 구축장소를 변경하면서 사업의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연구개발특구는 세탁업을 제한하고 있었으나 부산시와 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의 노력 그리고, 공공의 이익실현을 위한 부산특구본부(본부장 배용국)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발빠른 대처로 세탁업을 허용하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
□ 부산특구본부 배용국 본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이 어려운 시기에서도 관리기관인 부산특구본부가 앞으로도 이러한 어려움이 있을 때 힘이 되도록 애로발굴 과 적극행정을 통해 산업단지의 근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