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연구소기업 1000호 원큐어젠㈜, 생명연-연세대 의료원과 손잡고 340억 규모 기술계약 체결!
- 작성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 작성일 2023-06-05
- 조회수 306
대덕특구 연구소기업 1000호 원큐어젠㈜, 생명연-연세대 의료원과 손잡고 340억 규모 기술계약 체결!
특구재단, 첨단바이오 산-학-연-관-병, 오픈 이노베이션 구축 역점! -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 이하 특구재단)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이하 생명연)은 제 1000호 연구소기업* 원큐어젠(주)(대표이사 최영권‧장관영)이 지난 6월 2일 연세대 의료원과 함께 총 340억원대 규모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공공연구기관 개발기술의 직접사업화를 위해 자본금의 10%이상을 출자하여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하는 기업
□ 원큐어젠㈜은 2020년 9월 생명연과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큐어㈜가 합작투자형으로 설립한 연구소기업으로, 생명연의 항암 펩타이드 개발 기술과 아이큐어비앤피의 약물전달기술과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1,000호 연구소기업”인증을 받았다.
ㅇ 한편, 대덕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는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산-학-연-관-병, 오픈 이노베이션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 과기부와 특구재단은 원큐어젠(주)과 같은 첨단바이오 기업의 성장을 위해 기술발굴 및 연계 컨설팅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원큐어젠(주)은 특구재단의 BM 고도화 및 기술사업화역량강화 R&BD사업을 지원받았으며, 기업성장을 통해 최근 시리즈A 투자 (50.5억원, 2022.05) 를 유치한 바 있다.
□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생명연은 원큐어젠㈜에 정액기술료 총 340억 원과 경상기술료 ‘매출액의 2%’를 조건으로 「SYT11 억제제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위암 치료용 조성물」, 「미만형 위암의 예후 진단 마커」특허를 이전하기로 하였다.
ㅇ 생명연 유전체맞춤의료전문연구단 원미선‧김보경 박사 연구팀은 연세대 의과대학 정재호 교수 연구팀과 함께 지난해 11월, SYT11(Synaptotagmin-11) 유전자의 미만형 위암 예후 진단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기전을 새롭게 밝히고 이를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ㅇ 파킨슨병 연구에서 신경전달물질의 조절자로 알려진 SYT11이 미만형 위암 환자에게서 발현율이 높고, 발현량이 많을수록 미만형 위암 환자의 생존율이 감소한다는 사실과 더불어,
ㅇ SYT11 발현을 억제하면 미만형 위암 종양 형성과 암 전이가 억제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SYT11의 발현을 진단하고 저해하는 물질 8종을 발굴하였다.
ㅇ 특히, 연구팀은 마우스 동물모델 실험에서 발굴한 SYT11 저해제가 미만형 위암뿐만 아니라 줄기성 암의 특성을 가진 뇌종양, 난소암에 대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하였다.
ㅇ 이를 통해 SYT11 기반의 항암제 개발과 해당 항암제를 투여받은 미만형 위암 환자의 진단과 예후 예측, 치료 전략 수립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원큐어젠㈜은 생명연과 연세대 의료원과 함께 미만형 위암 치료타겟의 저해제 및 진단마커 기술을 이전받아 줄기성 난치암의 맞춤형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 특구재단은 앞으로도 원큐어젠㈜과 같은 우수한 첨단바이오 기업 육성을 위하여 공공기술 발굴 및 기업연계 채널을 강화하고, 오픈이노베이션 체계를 구축해갈 예정이다.
□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2023년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이하여, 특구 혁신주체인 산-학-연-관-병이 협업하여 연구소 기업의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특구의 우수한 특화 기술을 기업에 연계한 의미있는 행사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기업의 지속적인 사업화 성과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