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구, KIST전북-비나텍㈜ 링킹랩 현판식 개최
- 작성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 작성일 2022-10-05
- 조회수 496
전북특구, KIST전북-비나텍㈜ 링킹랩 현판식 개최
- 지역 연구기관과 수요기업의 공동연구* 및 기술상용화 지원 -
* 수소연료전지 촉매층 내구성 향상 관련 탄소소재 개발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특구본부(이하 ‘전북특구본부’, 본부장 조용철)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KIST, 전북 분원장 김진상)와 10월 4일(화) 전라북도 완주에 위치한 KIST 복합소재기술연구소에서 비나텍㈜(대표이사 성도경)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링킹랩(Linking Lab)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링킹랩(Linking Lab)은 기업과 출연(연)이 연구기관 내에 공동 기술개발공간과 연구장비 등을 구축하고, 기업과 출연(연)의 연구인력이 협력해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실을 의미한다.
□ 링킹랩 프로젝트는 기술공급자 중심의 기술개발·이전이 아닌, 기업과 연구기관의 공동연구로 기업수요에 맞는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 전북특구본부와 KIST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는 올해 초 다양한 지역 기관들과 사업 필요성, 추진체계, 사업수요 등을 논의해 지역조직형 링킹랩을 기획 했으며, 전라북도 예산을 확보하여 전북특구 특화분야(융복합소재)에 부합하는 링킹랩 과제를 선정했다.
○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라북도 예산뿐만 아니라 연구기관의 출연금과 수요기업의 민간부담금이 매칭되는 구조로, 지역 내 연구기관의 R&D역량이 산업·기업으로 직접 연결되는 협력모델을 제시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 또한, 국민과 정부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공적 혁신주체들이 도내 협력기업과 공동으로 기업 중심의 R&D과제를 도출하고, 연구를 수행해 가시적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 KIST 전북 기능성복합소재연구센터 김남동 박사팀과 비나텍㈜은 이번 링킹랩 개소를 시작으로 공동연구팀을 구성하여 국산 탄소 소재를 활용한 수소연료 전지의 원천소재 개발과 지지체의 수명 및 성능 향상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 선정 과제는 KIST 전북이 보유한 표면 개질 기술 및 고결정성 탄소 합성 기술을 활용하여 수소연료 전지에 핵심적으로 필요한 탄소 지지체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이번 개발을 통해 카본블랙, 아세틸렉 블랙 등 값비싼 수입탄소소재의 의존에서 벗어나, 원천소재 및 기술의 국산화로 경제성, 효율성, 안전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 KIST 전북의 김진상 분원장은“이번 링킹랩 프로젝트를 통하여 출연(연) 지역조직이 지역혁신의 통합조정자(Integrator)의 역할을 하고, 지역경제의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역특화 산업 핵심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더 나아가 이번 협력 사례로 기술개발에서 창출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지역혁신 생태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 전북특구본부 조용철 본부장은“지역 연구기관의 우수한 기술 및 보유역량이 전북기업에 이전되어 우수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최종적으로 기술의 상용화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