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구개발특구, 디자인을 접목한 기업성장 지원체계 본격 가동

- 4개 제품에 2년간 5억 8천만원 지원 -

□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산하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이재구) 대구기술사업화센터(이하 ‘대구센터’)는 올해 토탈디자인지원사업으로 4개 제품을 선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 토탈디자인지원사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우수한 기술에 디자인·마케팅 전략을 융합하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상품 개발이 미흡한 중·소 벤처기업을 발굴하여 제품화 기획→디자인 개발→마케팅 지원까지 체계적 상품화 종합지원시스템 제공

   * ‘11년 지원범위 및 조건 : 총사업기간 20개월, 과제별 135백만원 이내 지원, 민간부담금(수행기관, 지원기업) 총사업비의 25%이상

□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IT기반의 융복합제품 4종으로

 ㅇ (주)퓨전소프트의 ‘어린이 교육용 테블릿 PC’, (주)세스트의 ‘전자종이 가격 표시기’, (주)이프리시스템의 ‘태양광 인버트 시스템’, (주)아이티헬스의 ‘식물공장용 LED램프 제품’이다.

□ 대구센터는 이를 지원할 디자인전문기업으로 IT융복합제품에 특화된 경험을 보유한 (주)레몬옐로우를 주관기업으로 선정하였다.

 ㅇ 이에 따라 (주)레몬옐로우는 대구특구에 디자인스튜디오를 연내에 구축하고, 4개 제품에 대한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위해 디자인을 접목한 기업성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 한편, 토탈디자인지원사업은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07년부터 ’10년까지 40개 기업을 지원한 성공적인 사업으로,

 ㅇ 현재 14개 신제품 출시 완료 및 13개 제품에 대한 양산화가 진행 중이며, 100억원 계약 체결 등 향후 본격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ㅇ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주)원테크놀러지는 오아제(탈모치료기) 단일제품으로 27억원 이상 매출신장을 가져왔고, (주)이머시스는 사운드 도넛(스피커폰)을 출시하여 일본 S사에 10만대 납품 계약을 체결하였다.

□ 대구센터 나상민 센터장은 “대덕특구에서 검증된 토탈디자인사업을 대구특구에 적용하여 특구 내 기업이 디자인 혁신 및 경영을 통해 조기에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