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친환경·저탄소 혁신 생태계 구축 위해 발 벗고 나선다

- SK에코플랜트, 한국무역협회 등과 함께 기술공모전 ‘콘테크 미트업 데이’ 개최 -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 이하 “특구재단“)이 22일 SK에코플랜트, 한국무역협회, 서울/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국내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공모전인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콘테크(ConTech)는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디지털화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건설 공정의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 기술을 의미며,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친환경·에너지·스마트 건설 분야 혁신 기술을 발굴하는 공모전이다.

 

○ 3회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그간 특구재단은 SK에코플랜트와 함께 공모전을 추진해왔고, 올해부터는 한국무역협회 그리고 서울/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 특구재단과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년간 총 18건의 우수 기술을 선정했으며, ‘세계 최초 폐트병 재활용 GFRP 보강근’을 위해 설립된 연구소기업 ㈜에코화이버영이 협력의 성과 중 하나이다.

 

□ 공모 분야는 ‘즉시 적용 가능 기술’ 분야와 ‘공동 연구개발 진행 기술’ 분야로 나눠진다. ‘즉시 적용 가능 기술’ 분야는 국내 소재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공동 연구개발 진행 기술’ 분야는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지원할 수 있다.

□ 공모 기술은 ▲EPC 기반의 친환경 기술 ▲EPC 공법개선 및 AI/DT 등 스마트 기술 등 크게 2가지이다.

 

○ 세부적으로 친환경(신소재/층간소음/폐기물 처리), 에너지(열전발전/ESS/하이브리드 배터리/전력 변환 기술), 스마트 건설 및 DT(AR/BIM 설계, 관리 및 설계 자동화)를 비롯한 원가 절감, 공기 단축, 공법 개선, 품질 및 안전성 향상 기술 등에 대한 공모가 이뤄진다.

 

□ 공고는 특구재단 홈페이지 및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접수는 23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19일까지 각각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가능하다.

 

○ 서류 접수 이후 서류 검토와 1,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11월경 최종 수상 기업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심사는 적용 및 확대 가능성, 기술 차별성 및 구현성, 사업성, 기술 수요 및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질 예정이다.

 

□ 이번 공모전 수상 기업은 특구재단으로부터 공공기술 연계 및 기술이전 후 사업화 과제 등 지원받을 수 있으며, SK에코플랜트를 통해 공동기술개발 및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 가능성 진단을 거쳐 기술컨설팅, 공동 연구개발, 협력 계약 등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사업화를 위한 제반 여건이 부족해 결실을 맺지 못하는 혁신기업들이 대기업과 협력을 통해 빛을 볼 수 있도록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