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지역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협력 지원체계 본격 가동
- 작성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 작성일 2021-11-24
- 조회수 750
특구재단, 지역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협력 지원체계 본격 가동
- 연산메탈·아디아랩, AI를 활용한 품질개선을 위해 공동 R&D 착수 -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서동경, 이하 ‘부산특구본부’)는 지난 23일 연구소기업인 ㈜아디아랩과 지역의 중견기업인 연산메탈㈜ 간 공동 R&D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부·울·경 지역의 중견·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체계 마련을 모토로 부산특구본부와 IBK창공 부산센터가 지난 7월 2일 공동개최한 "혁신성장을 위한 중소·중견기업 Open-Innovation" 행사를 통해 협업이 성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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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 중견·중소-스타트업 OPEN INNOVATION 행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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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산메탈㈜은 1985년 설립되어 30년 이상 철강강판 분야에서 자리 잡은 견실한 기업으로, 최근 세계적 이슈를 넘어 메가 트렌드가 된 ESG 경영과 스마트팩토리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특히 주력 생산품 중 하나인 Color 강판에도 품질개선을 위한 무인 검사 시스템을 시범 적용하려 했으나,
○ 기존의 「AI 기술을 활용한 품질검사」제품들은 카메라와 소프트웨어가 별개로 발매되는 등 구조 및 규모에 따른 현장 적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매칭된 ㈜아디아랩은 2019년 경상대학교의 기술을 이전받아 부산특구에 설립된 849호 연구소기업으로,
○ 머신비전 영상분석기술을 활용해 비정형 불량검사와 개별 작업현장에 최적화된 시스템 구축에 특히 강점이 있다.
○ 또한 대표인 이재철 경상대학교 교수를 필두로 역량 있는 연구인력과 연구기관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편, LG의 협력사와도 머신비전 품질검사로 품질관리 개선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혁신 기업이다.
□ 이날 협약 내용으로는 인공지능기반 머신비전 기술을 활용한 불량탐지 기술을 연산메탈의 생산공정에 적용(커스터마이징 R&D)하기 위한 교류와 데이터 공유 등의 내용이 담겼다.
○ 향후 양 기업은 공동 R&D 성과물을 연산메탈 천안공장에 직접 적용하여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 또한 연산메탈㈜ 안재혁 대표이사 및 ㈜아디아랩 이재철 대표이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서동경 부산특구본부장, IBK기업은행 구성민 부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부산지역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공공기관의 가교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 부산특구본부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활용해 공동 R&D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는 한편, 내년 기술사업화 역량강화(R&BD) 사업 등을 연계해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서동경 부산특구본부장은 “이번 사례는 혁신 전환이 필요한 중견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이 동반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매칭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혁신주체들이 서로 연계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