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기업이 과학도시 대전의 사회문제를 공공기술로 해결한다

- 특구재단, 대전시 협업으로 일군 사회문제해결형 사업성과로 시민체감도 확대 -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 이하 ‘특구재단’)은 올해 12월부터 사회문제해결형 R&BD 지원사업으로 6개 과제를 선정 및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ㅇ 본 사업은 2019년부터 대전시와의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특구재단이 보유한 공공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의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내 기술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대전시민이 직접 지역의 사회문제와 과학적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대전(대덕특구) 내 공공기술을 활용하여 대전기업이 문제해결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한다.

 

* 대전픽(http://djpick.kr) : 대전시 사회문제해결 시민 아이디어 공모 플랫폼

 

□ 특히, 올해 선정된 과제들은 AI·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시민체감도 분석을 통한 현안 시급성을 평가하여, 과제 우선순위 결정에 반영하고자 하였다.

ㅇ 시민 공모전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도시 침수피해 대응 방안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기술과 대전기업 ㈜라미랩의 노하우가 집적된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GIS 기반 시민/현장대응반 재난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구체화되어 R&BD 지원을 받게 되었다.

 

ㅇ 또한, 시민공모전과 올해 최초 시도한 반응형 선호도조사*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강력하게 제기한 이륜차 소음 해결을 위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대전기업 ㈜SMI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AI 음향 영상 단속 카메라’가 시민에 가까이 가는 실증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대, 성과를 확산할 예정이다.

 

* 공모 아이디어는 실시간으로 사이트 이용자의 반응성을 반영하여, 선호도를 확인 가능함

 

□ 특구재단은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이하여 과학문화 인프라에 기반한 특구 재창조, 사회문제해결형 사업 등 대전시와의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규제개선, 현장실증, 테스트베드, 공공기술의 사업화 등 대덕특구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하여 대전시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ㅇ 앞으로 민간이 주도하고 산·학·연·관의 혁신주체가 유기적으로 결집한 혁신생태계인 퀸터플헬릭스(Quintuple-Helix)* 모델로 대덕특구의 미래를 개척하고자 한다.

* 퀸터플헬릭스(Quintuple-Helix) : 산업, 대학, 정부, 시민, 지역환경이 참여하는 지속가능 한 지식사회의 기본모델

 

□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과학기술의 사회적 수용성이 높은 대전 시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과학적으로 해결하고 글로벌 과학기술 융복합 클러스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