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기술 찾아드려요" 부산특구, 기술장터 20일 개최
- 작성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 작성일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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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기술 찾아드려요" 부산특구, 기술장터 20일 개최
- 수요기술 발굴·매칭 및 2021년 지원사업 소개 -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사전 수요를 바탕으로 기술매칭과 지원사업 상담을 지원하는 「2021 동남권 기술장터」를 울산 롯데호텔에서 20일 개최한다.
ㅇ 이번 행사에는 총 40개 기관(대학 26개, 연구기관 9개, 공기업 2개, 대기업 2개, 대학병원 1개)이 보유한 총 1,225건의 기술이 출품된다. 구체적으로는 생명공학기술(BT) 207건, 정보기술(IT) 167건, 환경공학기술(ET) 140건, 전기전자 237건, 화학 35건, 미래소재 60건, 기계 28건, 모빌리티 19건 등이 출품됐다.
ㅇ 기술 상담을 원하는 경우 온라인 홈페이지(https://utptech.co.kr) 에 접속해 기술 키워드 검색을 통해 기술을 보유한 기관별로 상담신청을 하면 된다. 이때 원하는 기술과 100% 일치하는 기술이 없더라도 유사한 기술을 보유한 기관이 있다면 상담신청을 하는 것이 포인트다. 해당 기술을 개발한 발명자와 논의하여 원하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지를 논의해보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 지난 2년간의 세계적 코로나 팬데믹으로 기술이전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됐다. 기술이전을 통해 백신의 빠른 생산과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한 것과 같이 기업의 빠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이전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ㅇ 2020 기술이전·사업화 실태조사 보고서(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9년도 말 기준 대학·공공연구소 등 공공연구기관 보유기술로 기술이전 계약된 건수는 총 8,458건으로 전년도(8,105건)에 비해 4.4% 증가했으며, 전체 중 중소기업이 기술도입한 것은 전체 90.8%(7,680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ㅇ 기술이전 계약 이후 성공적으로 제품·서비스 생산과 공정개선에 활용돼 매출을 얻고 있는 경우는 26.6%에 해당했으며, 활용을 위한 준비와 진행 중인 것은 50.1%인 것으로 조사됐다.
□ 2020년 상·하반기 기술장터에는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287명이 참석해 252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2021년 상반기에는 신한중공업 등 47개사 170명이 참석해 154건의 상담이 지원됐다.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기술장터를 통해 7건의 기술이전과 5건의 연구소기업 설립이 지원됐다.
ㅇ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서동경 본부장은 “전체 창업기업의 창업후 3년 생존율은 26%인데 반해 기술창업기업의 경우 2배가량 높은 50% 수준이다”며 “수요 기술을 찾는 것을 지원해 기술창업 생태계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